크레스티드 게코 수컷 발정기 컨트롤?
크레스티드 게코 수컷 2마리를 두고 있는 게코집사입니다. 큰 놈이 이제 2년이 되어서 그런가 발정기가 와서요... 발정기 온 넘을 어떻게 케어해주면 좋을지?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발정기의 수컷은 흔히 거식 (anorexia)에 걸리게 됩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 반응이 떨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공급이 잘 되어야 하며
거식증세가 아주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건드리거나 핸들링은 제한해주시고
게코가 발정기가 지나고, 다시 식욕을 되찾기 까지 잘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혹시 언제 먹을지 모르기 때문에, 자율급식을 할 수 있게 세팅해두시고
길게는 몇달에 걸쳐 식욕을 안보일 수도 있는데, 2달 정도가 넘어가면 위험할 수 있기에
거식증세가 오래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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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수컷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시고 발정기를 컨트롤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개와 고양이 같이 일반적으로 중성화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매우 힘들고 어렵고 부작용도 많습니다만 아무튼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환경을 조절하여서 발정기를 억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온도와 조명 조건을 잘 조절하면 인공적으로 발정기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발정기가 왔을 경우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거나 들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욕 감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먹이의 양과 종류를 적절하게 조절해주시고, 물도 충분히 주세요. 사육장의 온도와 습도도 평소보다 더 신경써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