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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황로248
말쑥한황로24822.12.08

한국금리가 미국보다 현재 낮은데 미국보다 무조건 높아야한다는 말은 왜그런가요?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무조건 높지않으면 경제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준금리도 미국을 따라가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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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낮다면 한국에 투자했던 외국인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해가면서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보다 안전하고 금리도 많이주고 세금도 적다면 굳이 한국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없으므로 연쇄적으로 자본이탈이 이루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낮다면

    외인투자자들 입장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우리나라 시장에

    투자를 할 요인이 사라짐과 동시에 강달러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채권은 미국채권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채권금리가 미국 채권금리보다 낮을 경우 당연히 외국투자가 입장에서 우리나라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고 미국으로 자금이 쏠리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이 보입니다.

    내가 투자자다 라고 가정하면 한국에 돈을 넣어 놓는 것보다 미국에 돈을 넣어 놓는 것이 이자를 많이 준다는데 거길로 안갈 이유가 없죠.

    금리가 낮으면 달러가치보다 원화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본 유출이 심해지고 해외 투자가 줄면서 기업 경쟁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어 전체 한국 경제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다만, 미국 금리 상승의 기조를 한국도 함께 가야 한다고 하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율 상승의 델타값을 하락시키기 위한 목적입니다.

    코로나 시기를 대응하여 세계 각국이 동일한 양적 완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한국도 금리 상승을 시켜야 물가 상승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국이 금리를 상승시킬 때, 적정한 한국 금리 상승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한국에 있는 외국 자본이 금리가 높은 미국시장으로 이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미국의 금리 상승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보조를 맞추어 상승시켜야 합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미국의 기준금리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의 벤치마크입니다. 어느 정도 추세를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를 수 있고 각국 사정에 따라 역시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이고 최근 대안이 없는 안전자산 취급을 받고 있어 거의 전통화 대비 초강세입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높은 금리를 쫓아 미달러 표시 자산으로 글로벌 자금이 이동하고 되고 한국처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큰 국가는 이탈이 생기며 환율 또한 상승하게 되어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한국의 미국 시장 비중이 큰 중소규모의 개방경제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도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은 금리를 소폭 내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두 국가는 내수 시장이 크고 어느 정도 경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국 경제를 위해서 미국과 다소 다른 금리 정책을 펴고 있는데 부작용은 확실합니다. 엔화와 위안화 평가절하 폭이 한국 등 주요국 통화 보다 더 크고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 규모도 훨씬 큽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는 투자수익률인데 높은쪽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며 외화유출입으로 환율이 영향을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꼭 한국 금리가 미국 금리가 높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미국 금리가 더 높은 경우에는 몇가지 우려사항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신흥국의 금리가 선진국의 금리보다는 높게 되죠.

    안전한 선진국은 금리를 조금만 줘도 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한 신흥국은 금리를 높게 줘야 외국인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게 되겠죠.

    그런데 이러한 금리가 역전된다면

    첫번째로 이와 같은 외국인 투자자본의 유출이 우려됩니다.

    안전한데 이자까지 더 많이 주니까요.

    둘째로 환율상승의 우려와 이로 인한 물가상승 위험이 큽니다.

    금리가 오르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가 오르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달러강세, 환율 상승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수입물가가 오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높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다만 현재도 역전 상태이지만 다행히 자본유출이 크게 일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3월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에서 시작하여 11월에는 4%로 3.75%가 상승하였던 것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3월 1.25%에서 11월 24일을 마지막으로 3.25%까지 2%가 상승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7월로 우리나라는 2.25% 미국은 2.5%로 0.25%의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 후 금리격차가 심화됨에 따라서 달러환율은 7월에 1,200원에서 10월에는 1,460원까지 치솟게 되었습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발생하게 된 문제점은 결국 '환율'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 주는 미국과 불안하고 금리를 낮게 주는 한국 중에서 투자자들의 수요는 미국으로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고 이는 곧 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달러는 모든 교역의 기초가 되는 기축통화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로서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이는 곧 국내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환율의 상승을 막고 국내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