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식투자는 경력있는 헤지펀드나 트레이더가 해야 하는 일인가요?

미국 팜비치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성공한 친구가 있는데

뉴욕 월가에서 일하는 헤지펀드 매니저 친구한테 주식투자 하는 거 들켯다가 "너는 왜 남의 밥그릇에 끼어드냐? 내가 부동산으로 이러쿵 하면서 돈벌면 기분좋겟냐"며 싸운 아주 흥미로운 일화가 있었대요.

참 흥미롭죠. 이런 일이 한국에서도 종종 보이는 것 같아요.

부동산 브로커는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니 헤지펀드 매니저 입장에선 자기만의 전문 영역을 침범당햇다고 느끼는 거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흥미로운 일화이지만 주식투자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 투자자가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헤지펀드는 단기 성과 압박과 벤치마크 초과 수익을 강요받지만 개인은 10~20년 느긋하게 S&P500 ETF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의 헤지펀드가 S&P500 지수 수익률을 이기지 못합니다. 월가 전문가의 자존심 싸움이었겠지만 투자는 누구에게나 열린 영역이고 복잡하게 접근할수록 오히려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부동산 브로커라고 주식 브로커라고 각자의 분야를 잘하는 게 아닙니다. 평생 공부한 사람도 공부하지 않고 운좋은사람들이 돈을 더 버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사실 안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봐야겠지만 결국은 이세계는 수익률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투자가 꼭 경력 있는 헤지펀드 매니저나 전문 트레이더만 해야 하는 일은 아닙니다. 물론 기관 투자자와 프로들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요즘은 정보와 플랫폼이 많이 개방되어 누구나 주식에 접근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어요. 미국 팜비치에서 부동산 브로커인 친구와 뉴욕 월가의 헤지펀드 매니저 친구 간의 이야기처럼, 각자 자신의 영역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중요하지만, 개인 투자자들도 자신의 재정 목표와 투자 공부를 통해 시장 참여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지만,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투자 스타일과 분야가 공존하는 추세라 개방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