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요즘은 15분만에 그림을 그려서 팔기도 하던데, 그것도 작품성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요즘 티비 예능프로그램에서 주어진 시간만 조금 주고 작품을 만들게 하던데요. 과연 그런 작품이 진정성이 있고 작품성이 있다고 간주할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글게 말입니다. 작품성이 있다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쉽게 쉽게 그림을 그린다면 작품의 인플레이션이 생길 것입니다. ㅎㅎ

      그럼 아무래도 가치면에서는 떨어진다 할 수 있겠지요.

    • 예술 작품의 가치는 창조의 영역이어서 시간이나 노력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에 걸쳐서 완성한 작품도 예술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시장에서는 외면 받습니다. 반대로 매우 짧은 시간에 완성한 그림도 예술성을 인정받는다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건, 전적으로 사는사람맘에 달려있습니다.

      수개월을 거쳐 만들어낸 작품도 사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그 가치는 무의미할것이고

      15분만에 만든 작품도 그걸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치가 생긴다고 봅니다.

      진정성, 작품성... 한사람의 작가가 그걸 그리는데 어떤 마음으로 어찌 제작했는지가

      중요하지않은건 아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예술작품은 그것을 마음에 들어하든, 재테크수단으로 쓰려는 의도든, 구매자가 없다면 작품에 대한 의미가 거의 없다 보는 축입니다.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가치를 인정하고 공유하는 순수예술보단, 많은이들이 공감해주는 대중작품을 더 선호하다보니, 다소 편견이 있을수 있다는걸 먼저 밝힙니다. 지극히 개인적 성향일뿐, 순수예술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말씀을 드리는게 아닙니다.

      다만, 독자가 없는 소설은 있을수 없으며, 관객이 없는 연극 또한 있을수 없다 보기에, 결국, 그 작품이 어떻게 제작되었다는것보다, 그 작품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고, 더 나아가 그 작품을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할 의사까지 갖게 만든다면, 그건 충분히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있는것이 아닐까 의견 내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