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점막하종양이 무엇인가요..?

2021. 07. 19. 10:09

30대 여자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위점막하종양 4mm이라고

종양이라고 하길래 너무 무서워서

그날 바로 대학병원에 가서 부랴부랴 예약잡고

초음파내시경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1년에 한번씩 재검사하시면 된다고만하지 별다른 설명이 없으셨어요..

그후 1년뒤에 갔을때는 초음파내시경말고 일반내시경으로 진행하셨고.. 또 1년뒤에 오라고 하셨어요..

대체 위점막하종양이 뭔지..

뭐때문에 발생하는건지... 자연치유는 안되는건지..

종양이라는말이.. 흔히 암..이라는거 아닌가요..?

그냥 두면 암덩어리가 커지는게 아닌지..

식습관이나 뭐.. 앞으로 제가 해야될일이 뭐가 있는지..

그냥 1년에 한번씩 재검사만 받으면 되는건가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점막하 종양이라는 것은, 점막 아래 혹이 있다는 건데요.

점막 보다 아래 있어서 조직검사는 어렵구요.

담당 선생님 말씀처럼 대부분은 양성이어서 경과를 보시는 것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아직 잘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식습관이 점막하종양에 더 좋은지는 잘 몰라요.

자연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21. 07.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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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 점막하 종양은 주 병변이 위점막보다 하층에 존재하고 주위점막과 같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면서 반구형 또는 구형으로 내강에 돌출한 병변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원인 질환

    1) 평활근종(leiomyoma)
    위 점막하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대개 큰 종양이 많습니다. 위에서는 주로 위체부에 호발하여 위내강으로 자라기도 하고 밖으로 돌출된 형태를 지니기도 합니다.

    평활근육종과는 유사분열수로 구별하기는 합니다만 감별이 어렵습니다.

    2) 평활근육종(leimyosarcoma)
    위 악성종양의 1-3% 정도의 빈도를 가지고 조직학적으로 평활근종과 감별이 어렵습니다.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주로 5cm 이상의 크기로 점막에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 또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출혈 소견을 보일 수 있으며 위 밖으로 자라 나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으로 진단하고 생검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3) 위장관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전체 위장종양 중 1-3%를 차지하고 점막하 종양 중 45% 정도를 차지하는 간질세포 종양으로 이중 악성 간질세포 종양은 20%를 차지하며 위 악성 종양의 1%를 차지합니다.
    양성과 악성 간질세포 종양의 정확한 감별은 조직학적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세포핵의 분열수가 고배율 10개 시야에서 5개 이하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고 그 외는 크기,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및 전이 등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4) 이소성 췌장 (pancreatic heterotopia)
    선천 이상인 과오종으로 췌장이 원래 부위가 아닌 곳에 췌장 조직이 들어 있는 겂입니다. 대개는 0.5-2cm 정도의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관찰됩니다. 위전정부의 대만부에서 주로 관찰되고 중아부에 함요(umbilication)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직학적으로 정상 췌장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5) 기타
    이밖에도, 섬유종, 지방종, , 신경 종양 (neurilemoma, neurofibroma), 혈관 종양으로 사구 종양(glomus tumor), 림프관종(lymphangioma), angiolipoma, 등과 과립세포종 (granular cell tumor), Carcinoid, 호산구성 육아종(Eosinophilic granuloma), 등이 있습니다.

    증상

    대개는 상부 위장관내시경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상복부 동통, 복부 팽만감, 하혈 혹은 토혈(출혈), 오심과 구토, 체중 감소, 소화불량, 연하 장애,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1) 위식도십이지장내시경(Esophagogastroduodenoscopy)
    주위 점막과 동일한 점막으로 덮혀져 점막 표면이 평활한 것으로 주위에서 융기에 걸쳐 있는 것 같은 점막 주름(mucosal bridge)이 정상 점막위로 중심부 함몰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내시경 초음파 (Endoscopic Utrasonopgraphy)
    내시경에 연결된 초음파장비를 통하여 위장관벽이나 주위의 림프선을 매우 정확히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병소에 아주 가깝게 접근하여 복부 초음파에 비하여 높은 해상력을 가질 수 있고 특히 고주파의 초음파를 이용하여 위벽의 각층을 구분할 수 있으므로 점막하 병변이나 위암의 병기 결정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또한 낭성 병변이나 혈관으로 이루어진 병변을 단단한 종괴(solid tumor)와 쉽게 감별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내시경적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입술(EUS-guided fine needle aspiration)이 시도되고 있어 점막하 종양 혹은 임파선의 조직 검사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3) 기타
    이밖에도,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서 병기와 전이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7.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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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의

      위 점막하 종양은 주 병변이 위점막보다 하층에 존재하고 주위점막과 같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면서 반구형 또는 구형으로 내강에 돌출한 병변을 총칭하는 것이다.

      원인

      1) 평활근종(Leiomyoma)
      위 점막하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대개 큰 종양이 많다. 위에서는 주로 위체부에 호발하여 위내강으로 자라기도 하고 밖으로 돌출된 형태를 지니기도 한다. 평활근육종과는 유사분열수로 구별하기는 하지만 감별이 어렵다.

      2) 평활근육종(Leimyosarcoma)
      위 악성종양의 1-3% 정도의 빈도를 가지고 조직학적으로 평활근종과 감별이 어렵다.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주로 5 cm 이상의 크기로 점막에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 또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위장관 출혈 소견을 보일 수 있으며 위 밖으로 자라 나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내시경적으로 진단하고 생검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다.

      3) 위장관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전체 위장종양 중 1-3%를 차지하고 점막하 종양 중 45% 정도를 차지하는 간질세포 종양으로 이중 악성 간질세포 종양은 20%를 차지하며 위 악성 종양의 1%를 차지한다. 양성과 악성 간질세포 종양의 정확한 감별은 조직학적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세포핵의 분열수가 고배율 10개 시야에서 5개 이하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고 그 외는 크기,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및 전이 등에 근거하고 있다.

      4) 이소성 췌장(Pancreatic heterotopia)
      선천 이상인 과오종으로 췌장이 원래 부위가 아닌 곳에 췌장 조직이 들어 있는 것이다. 대개는 0.5-2 cm 정도의 점막하 종양의 형태로 관찰되며 위전정부의 대만부에서 주로 관찰되고 중아부에 함요(Umbilication)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직학적으로 정상 췌장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다.

      5) 기타
      이밖에도, 섬유종, 지방종, 신경 종양(Neurilemoma, neurofibroma), 혈관 종양으로 사구 종양(Glomus tumor), 림프관종(Lymphangioma), Angiolipoma 등과 과립세포종(Granular cell tumor), Carcinoid, 호산구성 육아종(Eosinophilic granuloma), 등이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7.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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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종양이라고 해서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보통 세포들이 뭉친 덩어리를 종양이라고 하는데, 나쁜 놈들은 암, 좋은 놈들은 양성 종양이라고 부른답니다. 대부분의 위점막하 종양은 '양성 종양'이라서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주기적인 검사만 필요하답니다. 위점막하 종양은 종류가 다양합니다만, 위근육이 뭉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에서 추가로 조직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평활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쨌든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특별히 음식이나 생활 습관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주기적인 검사만 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21. 07.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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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점막하종양은 말 그대로 위 점막 아래에 종양이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종양이라고 하면 암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습니다. 악성 종양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암입니다. 하지만 4mm 정도 크기의 종양이라면 양성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여 추적관찰을 권유하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1년 뒤에 재차 검사를 하였을 때 또 1년 뒤에 오라고 하신 것은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러한 종양이 크기가 커지는 소견이 있다면 내시경적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에서 권유하는대로 추적관찰만 하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 07.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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