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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

일본에선 중앙은행이 13년간 ETF를 매수한 이유와 23년도에 중단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일본에선 특이하게 중앙은행이 13년간 금융시장에서 ETF를 매수했다고 하던데 ETF를 매수한 이유가 궁금하며 23년도에는 왜 중단을 한것인지 그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 ‘포괄적인 금융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의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 모으기 시작했다. 일본은행은 13년 동안 ETF를 사기만 했고, 판 적은 없었다. 그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일본은행의 ETF 보유 잔액은 60조엔(약 526조원)에 달했다. 세계 최대 기관 투자자인 일본 공적연금(GPIF)의 일본 주식 보유액(50조엔)도 훌쩍 뛰어넘는다. ETF 투자에 따른 평가 이익은 24조엔(약 210조원)에 달한다. 일본은행이 처음 ETF를 투자한 당시 닛케이평균이 1만선 근처였고 지금은 3만3000선이기 때문이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ETF를 꾸준하게 매수하였던 이유는 증시가 2% 이상하락하는 경우에 ETF를 매수하면서 증시의 안정도 꾀하고 향후 증시의 반등시 차익을 얻을수도 있다 보니 ETF를 꾸준하게 매수하였다고 해요. 다만, 최근의 경우에는 일본 증시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보니 하락에 따른 추가 매입이 필요하지 않아서 ETF 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TF를 시장에서 직접 매수해 보유하는 곳은 중앙은행은 전세계 중에 일본은행이 유일합니다.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안전한 국채 혹은 정부 보증 채권 등을 위주로 자금을 운용합니다.

      지난 2021년부터 일본은행은 주가지수인 TOPIX가 오전에 2% 이상 하락하는 날에 한정해서 ETF를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2023 상반기에는 일본 증시가 활황이어서 2% 이상 하락한 날이 단 하루도 없어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정부가 증시에 자금을 공급해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 정부가 투자를 위한 매매 보다는 증시가 굴러가기 위한 최소 자본 유입을 위해 자금을 투입한 것이고

        일본사람들 특성상 현금과 안전한 예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주식에 자금이 몰리지 않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일본의 중앙은행이 13년간 ETF를 매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10년 넘도록 상장지수펀드를 매입하였는데

      이런 투자로 인해서 사실상 주가를 떠받치는 행보를 해온 것입니다.

      다만, 2023년부터 매도를 하게 된 것은 더 이상 ETF의 매입이 필요 없어졌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