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 그냥 나둬도 문제없을까요?
증상과 지금까지 병원기록입니다
22년 12월까지 생리문제가 단 한번도 없었음
23년 1월,2월 생리X
3/2일부터 부정출혈 -> 3/18 프로게스테론주사 -> 3/29 멈춤
(부정출혈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생리대를 하고있으면 생리대가 빨래짜듯이 짜져서 피가 뚝뚝 떨어질정도)
4/18 생리인지 부정출혈인지 여튼 시작 -> 4/23 끝
5/30~6/2 분홍빛이 휴지에 묻어나오는정도
7/6일부터 부정출혈시작 -> 7/21 프로게스테론 주사-> 7/31 멈춤
(여전히 피 양이 어마어마 함/빈혈수치 9.9 로 떨어져서 빈혈약처방)
8월 생리X
9/6 ~ 9/17 부정출혈(생리는 아닌것 같음/피양많음)
9/18 자궁경수술 (자궁근종,용종 제거 / 조직검사 이상없음)
10/28 휴지에 피 약간묻음
11/2 휴지에 피 약간 묻음
11/30~12/8 생리같이 함
12/16~12/31 분비물과 분훙빛 피가 번갈아가면서 나옴/ 분홍빛이 아닌날에는 분비물이 엄청 많이 나옴/냄새,색깔 무
2024년 1/3일부터 부정출혈 -> 1/8 프로게스테론주사 -> 1/14 과다질출혈로 응급실행 / 빈혈10.9-> 야스민정처방 ->
1/16 피멈춤 -> 현재까지 야스민정 복용중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부정출혈은 대략 3달의 한번씩 생기는것 같고 그중간 2달은 생리가 없습니다
부정출혈이 시작됐다하면 피의 양이 어마어마하며 덩어리혈이 주먹만한것들이 계속해서 떨어져나옵니다
어느분은 3달의 한번씩 생리를 하면 내막이 두꺼워져서 그렇게 많이 나올수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부정출혈이 심할때마다 프로게스테론주사를 맞으면 안그래도 심한 부정출혈이 2~3배는 더 심해져서
출혈양이 무서울정도입니다
1년을 병원을 다녀본결과 난소쪽 한개 혹이 있긴하나 크지않고 자궁경 시술시 조직검사상에서
별 문제가 없었으며, 자궁내막도 두껍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병원에선 루프를 사용해보자 하시는데~ 결국 피가 나오는 원인해결보다는 피가 안나오게 하자라는 쪽이신것 같습니다
제가 2006년 육아종성 유선염으로 가슴에 엄청 큰 혹을 제거한적이 있습니다
오르쪽 가슴 절반크기로 염증을 다 긁어내고 봉합을 하지않은채 수술방에서 나와서 살이 차오르게 그냥 두었었죠
수술후로도 5~7번정도 재발하여 배농을 하곤 했습니다
출산후였기때문에 젖을 완전히 말린후에는 지금까지 재발을 하진 않습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호르몬 치료할시 재발할수있어서 조심해야됩니다 라는 말씀이 기억나서 루프나 호르몬치료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서 루프도 좀 고민이긴 합니다
제 의견은 그냥 부정출혈 3개월에 한번씩 해도 딱히 문제가 없다면 그냥 나둬도 될까하는것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도 이상없고 내막도 특별히 두껍지 않고 자궁근종,용종 모두 제거했으며 자궁경시 내막 조직검사
이상없고 난소혹은 사이즈가 작고 몇개월째 크기변화도 없습니다~ 호르몬검사도 정상입니다
이런상황에서 3개월에 한번 부정출혈 생기는거면 그냥 나둬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최근에는 자위를 하면 자궁이 수축하는 느낌이 들면서 출혈이 약간 생기던데 문제없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부정출혈의 원인은 다양하며,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불균형: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자궁 내막 질환: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자궁내막폴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 질환: 난소낭종, 난소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자궁근종, 자궁내막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 자궁내막폴립, 난소낭종, 난소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자궁경수술을 통해 자궁근종과 용종을 제거하였으나,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자궁 내막 질환이나 난소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호르몬 치료는 육아종성 유선염의 재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치료를 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부정출혈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내막 조직검사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에 따라,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 질환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부정출혈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수술
약물 치료
질문자님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와 자궁내막 조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호르몬 치료나 수술보다는 약물 치료를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제
에스트로겐제
프로게스테론제와 에스트로겐제를 병용하는 약물
약물 치료를 통해 부정출혈을 조절할 수 없다면, 호르몬 치료나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자궁경수술을 통해 자궁근종과 용종을 제거하였으나,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원인 질환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위로 인한 출혈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위로 인해 자궁이 수축하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