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볼 옆 여드름은 다른 부위보다 잘 안 없어지는 편이 맞습니다. 이 부위는 피지선이 매우 발달해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이 깊어 염증이 안쪽까지 진행되기 쉽습니다. 또한 콧볼은 혈관과 림프가 풍부해 염증 반응이 오래가고, 마스크·손 접촉·면도 등 반복 자극으로 회복이 지연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여드름보다는 모낭염이나 결절성 염증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압출을 피하고, 자극적인 각질 제거를 줄이며, 항염 성분 위주의 국소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짧은 기간에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자연 경과를 기대하기보다 피부과 진료를 통해 염증 단계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