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도 감염 시 콧물과 눈물이 같이 증가하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충분히 설명됩니다.
비강과 눈물 배출 경로는 비루관(눈물주머니에서 코로 연결되는 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기에서 비점막 염증이 생기면 비루관 주변 점막도 부종이 생기고, 이로 인해 눈물이 코로 잘 배출되지 못하고 눈으로 역류하거나 고이면서 눈물이 많아집니다. 동시에 염증 자극으로 눈물 분비 자체도 반사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감기 호전 시 코 점막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비루관 기능이 정상화되고, 이에 따라 눈물 과다도 함께 소실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경과는 병태생리에 부합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