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영화에서 보는 스파이더맨 스콜피온맨 실현 가능할까여?
영화에서 막 방사능 맞은 거미라든지 전갈한테 물려서 초능력이 생기는 영웅물들 보며는 잇자나여,
어릴때는
"야이씨 어디 방사능 묻은 거미 구해서 한번 물려보고 싶다"
이랬었는데여.
그런 스파이더맨하고 스콜피온맨 같은거여, 실현 가능한지 생물전문가의 개인 생각을 통해 알고시퍼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영화처럼 방사능 거미나 전갈에 물려서 스파이더맨, 스콜피온맨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다만, 거미줄 소재, 벽타기 장치, 생체모방 접착 같은 일부 유용한 요소들은 기술로 흉내 내는 수준까지는 가능합니다.
1. 왜 영화처럼은 안 되나요?
가장 큰 이유는, 방사능이 초능력을 만들어내기보다 DNA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방사선은 세포와 DNA를 손상시키고,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이득이 아니라 암이나 질병 같은 해로운 결과로 이어집니다. 인간에서 방사선이 특별한 능력을 만드는 뚜렷한 증거 또한 없지요.
또한, 한 번의 물림이나 한 번의 노출로 거미의 능력이 사람 몸에 바로 옮겨붙는 일도 과학적으로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거미의 접착 발바닥, 거미줄 생성, 감각 기관 같은 능력은 단일 유전자 하나가 아니라 여러 생물학적 구조와 시스템이 함께 작동한 결과라서, 사람에게 즉시 이식되듯 생기기는 어렵거든요. �
2. 스파이더맨의 현실성은 어떠한가요?
스파이더맨의 능력 가운데 가장 현실에 가까운 것은 거미줄과 벽타기입니다. 거미줄은 실제로 매우 강하고 가벼운 생체재료라서, 그 특성을 본뜬 소재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벽타기도 개코 도마뱀 원리를 모방한 접착 장치로 사람을 유리벽에 오르게 하는 실험이 있었지만, 이는 장비가 있어야 가능한 기술이지 인간 몸 자체의 능력은 아니람니다.
반면에, 초인적인 반사신경, 엄청난 근력, 위험을 감지하는 거미감각 같은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사람의 신경계와 근육을 그런 수준으로 바꾸려면 단순 변이가 아니라 신체 전체의 구조, 에너지 대사, 뼈와 힘줄, 뇌 처리 방식까지 함께 복합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현대 생물학으로는 그런 설계를 한 번에 구현할 방법이 없거든요.
3. 스콜피온맨은 더 어렵다구요?
전갈은 독을 쓰는 생물이지, 사람에게 초인적인 힘을 주는 쪽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갈의 독은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어서, 사람에게는 능력보다 통증, 마비, 중독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스콜피온맨 같은 설정은 스파이더맨보다도 현실성이 더 낮다고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4. 실무적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현실에서 가능성 있는 방향은 생체변형 영웅이 아니라 생체모방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거미줄처럼 강한 섬유, 벽을 오르는 장비, 독을 이용한 약물 연구, 상처 회복용 바이오 소재 같은 분야는 실제 의료와 공학에서 발전하고 있거든요. 즉, 영화 속 능력을 사람 몸에 넣는 것보다 그 원리를 장비와 소재에 적용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생물전문가 시각으로 솔직하게 정리해서 말하자면, 영화 속 스파이더맨과 스콜피온맨은 현재 과학으로는 상상력의 영역이에요. 다만, 영화가 완전히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니고, 거미줄의 재료 과학, 벽타기 접착, 독 성분 분석처럼 일부 유용한 핵심 아이디어는 실제 연구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초능력 자체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능력의 일부를 닮은 모방 기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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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초능력 대신 병원 응급실행 또는 최악에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방사능이 세포를 멋지게 진화시키지만, 실제 방사능은 세포를 파괴하게 됩니다.
즉, 방사능에 오염된 거미에게 물린다면, 거미의 유전자가 내 몸으로 들어와 결합하는 게 아니라 강한 방사선이 내 몸의 DNA를 무작위로 끊어버립니다.
그래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암세포가 되거나, 세포 자체가 사멸하여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으로 장기 부전이 일어날 확률이 100%입니다.
게다가 거미나 전갈의 DNA가 인간의 유전자 안에 들어가 거미줄을 만들라고 명령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설사 거미줄을 만드는 유전자가 사람의 몸에 들어온다고 해도 인간의 세포는 그 유전자를 읽고 해석할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