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에서도 가늘고 긴 모양의 피가 나올 수 있나요?
얼마전 ct검사에서 신장암 혹은 요로상피종양일거라는 소견을 받았는데요
대학병원에서 ct자료보시고 신장암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작년 5월 급성방광염으로 선지같은 핏덩이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때 긴 끈같은 핏덩이도 나왔었는데 신장암이어도 이런 긴 핏덩이가 나올 수 있나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검사를 더 받아보지않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신장암 증상으로 혈뇨가 있는지가 궁금하신 것이라면 있습니다.
혈뇨의 형태가 특별한 경우(그러니까 환자분의 경우는 긴 핏덩어리가 되겠네요)도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혈뇨가 더 중요한 것이지요
진료를 보시지 않았다면 모를까 진료를 보셨다면 대학병원에서 필요한 검사를 모두 하거나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작년에 촬영한 CT가 없다면 언급하신 증상과 신장암의 연관성을 논하긴 어렵겠습니다.
영상검사에서 신장암으로 추정되는 경우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와 현재 병기 확인을 위한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장암의 경우, 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 피가 소변과 섞여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피가 응고되어 가늘고 긴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선지같은 핏덩이와 긴 끈같은 모양의 혈뇨가 보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요로에서의 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상피종양의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년에 급성 방광염을 앓으시면서 이러한 증상이 있었다면, 당시의 염증으로 인한 출혈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신장암 진단을 받으셨으니, 더욱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 외에도 신장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다른 검사로는 소변검사, 혈액검사, 그리고 필요시에는 조직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현재 상태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와 검사 결과를 담당 전문의와 충분히 논의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신장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니, 적절한 시간 내에 적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