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영제국의 자치령들은 주권이 없는 영국의 자치 지역으로서, 영국이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자 별다른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참전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치령은 큰 희생을 치렀고, 이들은 그 보답으로 자치권 확대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196년 캐나다 자치령 총리 매켄지 킹)자유당)은 당시 캐나다 총독 줄리언 빙(Julian Byng)에게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했는데 그러나 빙 총독은 이를 거부했고 총독은 본국을 대리하는 직책으로서 재량에 따라 이를 거부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자치령 내의 '최종적인 헌법적 권한'(ultimate constitutional authority)이 총독에 있느냐, 총리에 있느냐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결국 의회 해산은 무산되고 매켄지 킹은 총리직을 사임했으나, 같은 해에 그 다음 총리 아서 미언(진보보수당)에 의해 의회는 해산되었고, 여기서 자유당이 승리해 매켄지 킹은 총리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에 대해 1926년에 제국회의를 주재하던 아서 벨푸어 추밀원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선언이 1926년의 밸푸어 선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