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시나리오와 시놉시스, 로그라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022. 04. 05. 22:29

특히 시놉시스와 로그라인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기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시나리오에서도 씬과 시퀀스, 막 등의 용어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용어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현석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그라인은 보통 영화의 핵심 내용을 1~2문장으로 정리한 것을 뜻합니다.

최대 3줄을 넘기지 않게 쓰는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시놉시스는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1~2페이지로 정리한 것을 뜻합니다.

시나리오는 완성된 대본을 뜻합니다. 보통 영화로 치면 100페이지 정도가 나옵니다.

시나리오를 한두페이지로 요약한 것이 '시놉시스'

그리고 다시 그걸 한두문장으로 요약한 것이 '로그라인' 입니다.

시나리오>시놉시스>로그라인

시퀀스 씬 샷은 실제 영화촬영을 염두에 둔 구성단위 입니다.

즉 구체적인 영화의 설계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개의 영화는 여러개의 시퀀스로 나눠지고,

다시 시퀀스는 여러개의 씬으로 나눠지고,

다시 씬은 여러 샷으로 나눠집니다.

샷은 영화의 가장 기본단위, 한번에 촬영된 장면입니다.

(샷1 -철수와 부딪혀 놀라는 영희의 얼굴 클로즈업 / 샷2 - 놀라는 철수의 얼굴 클로즈업 / 샷3 - 같이 뒹구는 철수와 영희 풀샷)

씬은 샷들이 모여져 만든 하나의 사건 입니다. (철수와 영희가 우연히 부딪혀 같이 넘어져 복도를 뒹군다.)

시퀀스는 다시 씬들이 모여져 만드는 커다란 사건의 틀입니다. (철수와 영희가 고등학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철수와 영희가 사랑에 빠지는 '시퀀스'를 만들기 위해

철수와 영희의 고등학교 입학 씬, 철수와 영희가 같이 넘어지는 씬, 같이 집에가는 씬, 고백하는 씬 등등이 필요하겠죠.

사랑에 빠진 시퀀스가 끝나면, 다음으로 철수가 죽는 시퀀스가 진행되고,

그 다음에 10년뒤 철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영희가 만나는 시퀀스가 진행되고

이런식의 시퀀스들이 모여 1개의 영화가 됩니다.

막은 연극에서 쓰이는 말인데, 기본적으로 시퀀스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0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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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나리오 - 각본이 영상의 묘사 뿐만 아니라 카메라 위치, 조명, 사운드 따위에 관한 사항까지 묘사 하는데 비해 시나리오는 일반적으로 문학성을 강조한 것으로 글로 대본을 말합니다

    시놉시스 - 간단한 줄거리 또는 드라마의 개요를 이르는 말. 작가가 작품의 주제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알기 쉽게 간단히 적은 것을 말합니다

    로그라인 - 이야기 방향을 설명하는 한 문장. 한 문장으로 요약된 줄거리를 말합니다

    2022. 04. 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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