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에 신약 구약 이렇게 나눈이유가뭔가요?
성경책은 아주작은글씨로 엄청난 내용들이 있던데
신약성서와구약성서가 나뉘던데요
왜 그렇게 나뉘어 놨는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재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구분은 예수그리스도의 전과후로 구분합니다. 세계공통으로 사용되는 B.C(Before Christ) 2022년 달력 그리스도 이전시대를 구약, 이후를 신약이라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가 2022년전에 오셨다는 이야기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성경 66권은 한 시대에 한 사람에 의해 쓰여진 것이 아니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40여명의 사람들이 1600년(구약 1500년, 신약 100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그 성경이 인정을 받기 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 했습니다. 구약성경은 최종적으로는 AD 90년 유대인 랍비들의 모임인 얌니아(Jamnia) 공의회에서 총 39권을 구약의 정경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구약성경은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서 성경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BC 3세기에는 그리스어로 번역됐는데요. 이를 ‘70인역’이라고 부릅니다. 70인역은 초대교회 신자들의 성경이기도 했습니다. 신약의 저자들도 구약성경을 인용할 때 이 70인역을 인용하곤 했습니다. 오늘날까지 그리스정교회는 2300년이 넘은 70인역을 구약성경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약성경은 교회 안에 이단들이나 다른 사상들이 출현하면서 정경화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거기다 로마제국에 의한 박해가 지속되면서 교회 공동체가 공인한 성경을 모아 보존하려는 의지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는 363년 라오디게아와 397년 카르타고에서 처음으로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인정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 총 66권의 성경을 갖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