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에 무좀이 있는데 속옷 갈아입을 때마다 불안해요. 혹시라도 발톱이랑 팬티랑 살짝 닿았는데 입으면 몸에 무좀이 옮을까요?
속옷을 갈아입다가 무좀있는 발톱이 살짝 닿았는데 입으면 몸에 무좀이 옮을까요? 매번 입을
때마다 조심하는데 걱정되네요…. 의사선생님들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무좀이 감염된 발 때문에 속옷에 원인 병원체가 묻어 사타구니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속옷을 입을 때 주의하고 무좀을 확실히 치료해야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옷을 갈아입다 스치는 정도로 발톱 무좀이 몸으로 옮겨가기는 쉽지 안아 보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약물 도포시 흡수가 잘 안되는 부위로 장기간 경구 항진균제 처방 및 복용이 필요하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무좀은 살짝 닿았다고 잘 옮는 질환은 아닙니다. 오랜시간 접촉이 되어야 전염이 가능합니다.
발톱 무좀은 무좀 중에 정말 치료가 잘 안되는 타입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거의 먹는 약 복용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매일 수개월 먹어야지 완치가 가능하죠.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어 피검사로 간수치를 체크하면서 먹기도 합니다.
먹는약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1주일에 한번 먹는 약 보다는 매일 먹는 터비나핀이라는 약이 효과가 더 좋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고 약물치료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먹는 약이 부담스럽다면 바르는 약이 차선책인데, 사실 최근까지 바르는 약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2~3년전 부터 새로운 바르는 약이 나와서 경증 내지 중증도의 발톱 무좀에서 매일 바르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한 약이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완치율이 엄청 높은건 아니고 먹는약 보다는 떨어집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잘 안됩니다.
만약에 약물치료로 결국 완치를 못한 심한 무좀의 경우, 발톱을 갈아서 얇게 만들거나 뽑아서 제거하고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최후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진균은 습한환경에서 자랍니다.
몸에 진균이 뭍을수는 있겠지만 노출되고 습하지 않기 떄문에 그곳에서 병변을 만들지는 않ㅅ븐디ㅏ.
꽉막힌 신발이나 오랫동안 신발을 착용하시는 경우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무엇보다도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근본치료가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시고, 자주 발을 통풍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무좀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위치가 발이고 두번째가 사타구니입니다.
사타구니에 무좀균이 자라면 체부백선, 완선이라고도 부릅니다.
속옷을 입을때 발에 닫지 않게 신경써주시는게 좋겠으며 피부과 진료 보시고 발의 무좀을 치료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무좀균이 속옷을 갈아입는 찰나에 속옷에 묻어서 몸의 다른 부위에 옮아서 증상을 일으키고 감염이 되고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며 무좀을 최대한 빨리 치료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무좀은 무좀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접촉된 매개체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무좀균으로 인하여 사타구니 백선과 같은 다른 피부병이 발생할수도 있기에 최대한 주의를 하시고 무좀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정도로는 몸에 침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몸은 통풍이 잘 되고
습하지 않은 환경이 유지되기 때문에 무좀의 경우 습하고 공기 순환이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게 되며 균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잠깐 묻는 정도로는 감염이 되기 어렵고 또한 무좀균과 같은 진균의 특성 상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이 아닌 한은 피부에서 침착하여 증식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무좀이 몸에 옮을까 걱정이 많으시군요.
무좀은 특이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가벼운 접촉으로 몸에 감염이 전파될 확률은 크지 않으며 임상적인 증상도 무좀처럼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발을 잘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하시어 무좀관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