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그러운비쿠냐257입니다.

전압과 전류는 옴의법칙을 통해서 확인되듯이

비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압이 커지면 당연히 전류도 많이 흐르게 됩니다

그 전류를 흘러가는 통로가 저항이 되는것입니다

장갑을 끼고 전압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작업하면

저항이 높아서 전류는 아주 미세하게흐를 겁니다

뭐 전기가 살아있는 활선 상태에서 고무장갑 및 안전조치 후 작업은 위험하다고는 할수 없으나 자칫 실수로 인해서 신체저항을 통해 흐르는 통로가 노출될경우 수mA도 위험해 질수 있습니다 또한 고압의 경우 고무장갑으로도 누전될수 있기에 무장을 하고 철탑에 오르거나 해도 위험합니다

질문이 참 당황스럽네요. 음...순수한 건가? 저도 아이의 마음 동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하의 흐름을 물의 흐름이라 가정해 봅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려고 할 겁니다. 왜냐면 높이 차이로 인해 생기는 중력의 차이 즉, 중력 에너지 차이 때문이죠. 여기에서 물분자를 전하 한개로 가정하면 물의 흐름이 전류가 될 것이고 물의 흐름이 발생하는 높이의 차이가 전압이 될 것 입니다. 여기서 아이의 생각으로 전압이 커지면 높이차가 커지니 샤워기에서 맞는 물과 폭포수에서 맞는 물 중 어느게 더 아플까요?

우선 전압, 전류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전압은 당장 휴대폰 충전기만 봐도 10V, 15V 등으로 적혀 있는데 이 V(volt)를 전압이라고 읽습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전기를 흐르게 하는 압력을 말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수압이 있는데 수압 역시 쌔면 쌜 수록 위협적인걸 떠올리신다면 얼추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110V의 제품을 220V에 바로 끼워 사용하면 기기가 바로 맛이 가버립니다. 전압차이로 인해 기기가 버틸 수 없으면서 스파크가 일어나거나 퓨즈가 나가버리면서 기기가 망가지는 것이죠.

전류는 흐를 流자를 사용하여 전기의 흐름이라는 말 입니다. 이 때 쓰이는 말이 바로 A(암페어)라고 부르는 단위입니다. 이건 멀티탭을 뒤집어보시면 제품 제조 회사와 함께 10A, 15A 이런식으로 적혀있을텐데요. 이 A 단위 만큼 전류를 버티게 설계되어 있다는 말 입니다. 뉴스에서 문어발식 멀티탭을 쓰다 화재가 났다는 내용을 드문드문 들어보셨을텐데요 바로 이럴 때 멀티탭의 전류를 상회하는 수요가 발생하여 멀티탭이 버티지 못하고 과한 전류를 들이다가 스파크나 발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이게 전자제품마다 전류를 어디에서 차단하느냐, 기기 자체적으로 차단되느냐 등등에 따라서 기사분들이 차단기를 내리지 않고도 작업을 진행하시는 경우가 계십니다. 단적으로 수명이 다 해서 전등을 갈 때에는 대부분 전등을 켜 놓고 전등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것 처럼 작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굳이 차단을 할 이유 없이 진행하시는 것이라 간주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능하면 전자제품은 가능하면 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멀티탭의 전류 계산은 A×220=W(Watt, 와트)로 계산 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드린 10A로 계산하면 10×220 = 2200W가 나오고 이는 2200W까지는 멀티탭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말이죠. 또한 이 멀티탭에는 220V 혹은 250V라고 기입되어 있는데 앞서 설명드렸듯 그만큼의 전압을 버티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뜻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