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뭘 해도 기억에 잘 안 남아서 고민입니다.
살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생길거고 하잖아요 여러가지 일이라는 게 work말고 여행도 갔을 거고 친구들과 놀기도 했을 거고 행복하거나 힘들었을 때도 있었을 거고 그런걸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적극성이 너무 없었던 건지 아니면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거나 무감각한건지 살면서 일어났거나 했던 일들에 대해 물어보면 잘 생각이 안나서 그나마 생각 나는걸 말하긴 하지만 이야기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너무 짧게 끝나요 그래서 대화를 하면 내가 이야기하는 거 보다 상대 이야기 들으며 반응해주고 하는 시간이 더 길어요
나한테 좋았던 여행지를 물어본다고 할 때 여행을 여러 나라 가봤지만 좋았던 곳이나 에피소드를 물어보면 잘 생각이 안나고 그래요
그리고 좋아하는 걸 물어보면 그러게?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싶어요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듣지만 막상 이야기 하려면 구체적으로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이야기가 단답식은 아니지만 짧게 끝나버려요 그래서 노래를 내가 좋아하는게 맞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해요
물론 경험이 많이 없으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내용이 없는 건 맞아요 그런데 분명 경험한 부분인데 왜 말 할 거리가 생각이 안나고 생각이 났더라도 짧게 끝나는 내용이예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경험이 안떠오르네요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할 때 A나라가 좋았는데 그냥 좋았다만 생각나고 왜 좋았는지가 생각이 안나요 그러니 구체적인 이야기가 안되고 단답은 아니지만 단답처럼 말이 뚝 끝나 버리는거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적극적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배부른거미114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도 얘기하신 것과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디테일하게 섬세하게 얘기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드시고 듣는 입장에 놓이게 되는데 이건 개개인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적극성이 없었다는 것도 본인의 개성일 수 있고 나쁜 건 아닙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약간의 못마땅함이 있는데,저는 본인의 이런 모습을 사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조건없이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이건 많이 어려운데 하다보며 조금씩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그리고 어느 순간 하지 못했던 진국인 말들이 스르르 풀려나올 겁니다.
안녕하세요. 색다른여새198입니다.
성격자체가 그럴수도 있습니다
제주위에도 저랑 영화 본것도 기억을 못하고 일주일전에 본 영화도 잘 기억 못하는 사람이있는데
성격 자체가 그렇더라구요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보통 세밀하게 기억을 안하시는 편이신거 같습니다
그냥 갔다 좋았다 이런느낌인 사람과 가서 뭘했는데 그게 좋았다 차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