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메가3 급여량 질문드립니다.
포메 10살 여아구요
오메가 3 관련해서 질문사항이 있습니다
몸무게는 2.8kg정도나가구요
급여량이 멀티핏 종합영양제에 오메가 50mg
안티놀래피드 22~25mg사이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총 70mg인데 여기서 100mg오메가 하나를 추가급여해서 170mg급여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추가안하고 70mg만 급여해도 최저급여량에 충족할까요
병력이력은 중성화수술 및 슬개골탈구 수술 및 유선종양수술 이력있습니다.
반려견의 체중(2.8kg)과 슬개골 탈구 수술 이력에 따른 관절염 관리 목적의 오메가3(EPA+DHA 합산) 권장 급여량은 일반적으로 체중 kg당 100mg 수준으로, 이는 최소 280mg을 의미합니다. 현재 급여 중인 70mg은 유지 관리 최소량에 미달하며, 제안하신 170mg 또한 치료 목적의 충분한 용량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100mg을 추가하여 총 170mg을 급여하는 것이 현재 70mg만 급여하는 것보다는 권장량에 더 근접하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상한 용량 범위 내에서 200mg 이상까지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포메라니안(2.8kg, 10세)의 경우, 오메가3(EPA+DHA) 급여량은 체중당 필요량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에서의 오메가3 권장량은 목적에 따라 기본 건강 유지 (피모, 피부, 면역 보조)인 경우 EPA + DHA 합산 기준으로 40~70mg/kg/일 (2.8 kg 기준 약 110~200mg/일), 항염, 관절보조 등 치료용인 경우 EPA + DHA 합산 기준으로 100~150mg/kg/일 (2.8kg 기준 약 280~420mg/일)입니다.
현재 급여 중인 멀티핏(약 50mg)과 안티놀래피드(약 22~25mg)의 합계 70mg/일은, 2.8kg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5mg/kg에 해당합니다. 이는 피부·피모 유지에 필요한 최소량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며, 항염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용량입니다. 따라서 추가로 EPA+DHA 합산 100mg 정도를 더 급여하여 총 170mg으로 맞추면 체중당 약 60mg/kg 수준이 되어, 노령견의 피부·관절·혈관 보호 목적에는 충분히 적절한 범위입니다.
단, 오메가3는 용량을 무리하게 높일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용량(>100mg/kg)에서 드물게 혈소판 응집 억제, 설사, 구토, 체중 감소가 보고된 바 있으며, 특히 10세 이상의 노령견에서는 간 기능이나 혈액 응고계 이상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 유선종양 수술 이력과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총 150~180mg/일 수준(EPA+DHA 합산 기준)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범위로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에서는 추가 100mg 급여(총 170mg/일)이 적절하며, 이후 2~3주 뒤 변 상태, 식욕, 눈, 피부 윤기 변화를 관찰하면서 유지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