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불에 달궈 일곱번 담근 다음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신다'라고 자수정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실제 한약을 자주 먹지만 자수정에 대해서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한약재료로 사용하고 있나요?
동의보감 탕액부 약이 되는 돌 부분에 자석영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 경면주사 산골 적석지 등은 써 본적이 있지만 자석영은 다소 생소합니다.
자석영(紫石英)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달고[甘] 매우며[辛] 독이 없다. 심기(心氣)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경계증을 멎게 하며 정신을 안정하게 하고 폐기(肺氣)를 좋게 하며 하초를 안정시키며 소갈을 멎게 한다. 또 임신 못하던 것을 하게 하며 옹종을 삭이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한다.
○ 그 빛은 연한 자줏빛이며 투명하고 작으나 크나 다 모가 5개 났으며 두 끝이 살촉 같다. 곳곳에 있다. 끓여서 물을 마시면 더우면서도 독이 없다. 백석영(白石英)에 비하여 약 힘이 곱이나 세다[본초].
○ 수소음경, 족궐음경에 들어간다. 불에 달구워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반복한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서 수비하여 쓴다. 석영에는 5가지 색이 있는데 오직 흰빛과 자줏빛 나는 2가지만을 약으로 쓴다[입문].
동의보감 해설본 발췌.
구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