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더이상 연명치료를 안한다고 합니다.
친구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지 두달도 안됐는데 수술로도 제거하지 못하고 항암 치료를 하는데도 제대로 도달하지 못한다고 그러는것 같은데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의사가 연명치료 얘기를 하는데 그럼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야할까요? 지금 거의 잠만잔다고 하는데 느낌이 1년도 못살거 같으습니다. 병문안도 안되고 그래서 얼굴도 못보는데 이대로 살아생전 얼굴도 못보고 보내게될까 둔녑네요.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친구분도 이렇게 힘든데 보호자분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더 이상 가망이 없다기 보다는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뇌종양은 종류가 다양해서 환자분 상태를 좀 더 파악해야 조언이 가능할듯합니다. 일반적으로 담당 의사가 "수술제거도 불가하고 항암치료도 불가. 연명치료 논의 필요"를 말했다면 생각하신대로 일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친구분의 상황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뇌종양으로 인해 수술적 제거가 불가능하고 항암 치료마저 크게 효과적이지 않다면, 의사들이 연명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치료법으로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부족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종양의 경우 위치와 종류에 따라 치료의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친구분이 현재 거의 잠만 자고 계신 상태라면, 병의 진행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타깝지만, 가족과 친구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분과의 마지막 순간들을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한 다른 방식으로라도 당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편지를 쓰거나 가족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친구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