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신생아 보호를 위해 가족들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생후 초기 아기들은 백일해 백신 면역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감염되면 심한 기침, 무호흡,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도 많아 본인도 모르고 아기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돌봄 예정 가족, 가까이 자주 접촉하는 사람에게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Tdap) 접종을 권고합니다. “예전에는 안 맞았다”기보다, 최근 들어 신생아 백일해 위험성과 가족 전파 중요성이 더 알려지면서 예방 전략이 강화된 부분에 가깝습니다. (그냥 동네 내과에서 주사 한 대만 맞으면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어릴 때 맞았던 백신 효과가 많이 감소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추가 접종 의미가 있습니다. 접종한다고 해서 아기를 절대적으로 완벽 보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가능성과 중증 전파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접종하면 되고,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하는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열이나 심한 급성질환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접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