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에바포레이터 고장은 리콜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제조사 무상수리나 유상수리로 처리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는 리콜 여부를 차대번호/차량번호로 확인할 수 있고, 리콜 조치는 안전기준 위반이나 안전운행 지장 같은 법적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
<왜 리콜이 아닌 경우가 많나>
에바포레이터 관련 이슈는 과거 현대·기아차에서도 “에바가루” 논란으로 공개 무상수리 권고가 있었지만, 당시 국토부는 안전운행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결함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리콜이 아니라 무상수리 쪽으로 갔습니다 .
즉, 고장이 많다 = 자동 리콜은 아니고, 안전성 판단과 법적 요건을 넘겨야 리콜이 됩니다 .
<QM6 사례는 어떤가>
QM6는 과거에도 여러 리콜 사례가 있었지만, 그게 곧 “에바포레이터가 리콜 대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최근 검색 결과에는 QM6의 에어컨 냉매 누설이나 에바포레이터 누설을 다룬 정비 사례가 보이지만, 이런 사례들은 정비 현장 문제이지 곧바로 전국 단위 리콜로 연결된다는 공식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QM6라서 원래 많이 터진다”는 체감은 있을 수 있어도, 그 자체만으로 리콜 판정이 났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
<수리비 차이가 큰 이유>
에바포레이터는 대시보드 안쪽 깊숙한 곳에 있어서 탈거 작업이 크고 공임이 많이 들어갑니다 .
그래서 차종과 정비 방식에 따라 수리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250만 원처럼 높은 견적도 완전히 이상한 금액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
현대·기아 일부 차종은 과거 공개 무상수리 대상이었지만, 보증이 끝난 뒤에는 유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 차주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