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날다람쥐렁이
날다람쥐렁이23.04.25

지인이 돈을 이상하게 빌려갑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고 같은 부서였던 지인이 있습니다.

지인은 현재 다른 부서로 옮겼고 꽤 친했던 사이였습니다.

시작은 작년 10월부터 5만 원 또는 10만 원씩 한 달에 2~3번씩 자잘하게

빌렸다가 갚고 빌렸다가 갚고를 반복하다가 언제는 좀 밀려서 50만 원까지 쌓였다가

올해 3월쯤에는 다 갚았다가 다시 또 빌리기 시작해서 오늘 포함 총 20만 원이 다시 쌓였습니다.


문제는 근데 이게 저한테만 빌린 게 아니고 주변 직장동료나 이미 퇴사한 사람한테 가지도

빌리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 제가 아는 사람만 해도 7명이 넘었습니다.


한 번은 이유를 물어봐도 가족 사정, 아버지 병원비 등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런 사정이 있으면

가끔 일하다가도 부모님을 뵈러 간다던가 연차를 쓰고 부모님을 뵙고 온다던가 그런 사정을

조금이라도 그쪽 부서에서 알고 있을 텐데 그쪽에 계신 높은 분이나 주변 분들도 처음 듣는 얘기다.

자신들 할 텐 돈도 빌린 적 없고 그런 일이 있는 줄도 전혀 몰랐다.


사실 업무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 빌리는 게 당연히 어려운 건 알겠지만 그걸 빼고도 그렇게 돈이 필요한 사정을 주변인들이 1도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렇게 빌려간지 반년이 돼가는데;;


요약

1. 어떤 지인이 반년 동안 5만 원 ~ 10만 원씩 한 달에 2번 3번 빌림

2. 계속 갚다고 어쩌다가 밀리고 현재는 40만 원, 한때 70만 원이었는데 그걸 다 갚고 다시 쌓임

3. 빌리는 이유는 가족 사정이라는데, 정작 가장 가까이 일하는 사람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임


결론적으로 질문은 이 경우가 극단적으로 봤을 땐 도박 같기도 하고

진짜 힘들어서 빌려가는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빌리는 경우가 또 어떤 게 있을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따뜻한말32입니다.

    혹시 여자친구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여자가 생기면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도박은 아닌거 같습니다 도박이였으면 벌써 부자되거나 폐가망신 둘중 하나일듯


  • 안녕하세요. 운좋은크낙새47입니다.

    돈빌리는것도 버릇입니다.여러가지 사정이야 각자다들 있겠지만 돈거래는 안하는게 제일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