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동생이 학교 다닐 때 괴롭힘을 당했는데 동생은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좀 이상합니다. 혹시 심리적인 충격을 받았을까요?
제 남동생이 중학교 때 1년 반 동안 급우들한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동생을 괴롭힌 애들은 학교의 일진들이고 속칭 불량 학생들이었습니다. 그 계기로 동생은 사람을 잔혹하게 죽이는 게임이나 고어 동영상에 탐닉을 했고 음악도 사랑이나 밝은 분위기보다는 어둡고 사악하고 음울한 블랙 메탈 쪽을 많이 들었습니다.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나한테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이 너무 좋다. 그 애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쯤 블랙메탈, 고어 동영상 같은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같은 일기를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은 가끔 산책을 하고 있지만 확실히 그 괴롭힘 사건을 계기로 마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 것처럼 편안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