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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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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과 동물은 영역표시를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고양이과 동물은 개와 다르게 영역표시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즉 개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자주하는 편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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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고양이과 동물의 영역 표시 방식은 개와는 유사하면서도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고양이, 사자, 호랑이, 표범 등의 고양이과 동물은 대체로 단독 생활을 하기 때문에 영역 표시는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영역 표시 방식으로는 소변을 분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꼬리를 세우고 뒷다리를 떨면서 벽, 나무, 바위 등에 소량의 농축된 소변을 분사하는데요 소변에는 페로몬과 강한 냄새가 포함되어 있어 다른 개체에게 성별, 발정 상태, 개체의 존재를 알립니다. 또한 몸을 비비는 행동을 할 수도 있는데요, 얼굴, 뺨, 꼬리 기저부의 피지샘에서 나오는 냄새를 물체나 동료에게 문질러 흔적을 남기며 특히 집고양이가 가구나 사람에게 몸을 비비는 것도 영역 표시 및 친화적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개과 동물은 무리 생활을 하는 종이 많아, 소변 마킹과 배설물 덮기를 통한 집단적 영역 표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과 동물은 대부분 단독 생활을 하므로, 더 은밀하고 다양한 화학 및 시각 신호를 사용하는데요 즉, 개는 여기 우리 무리가 있다는 집단적 표식이 강하고, 고양이는 여기는 내 구역이다라는 개인적 표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고양이과는 개처럼 단순히 소변만이 아니라 볼, 턱, 꼬리 발바닥의 분비샘을 이용해 나무나 바위에 문지르거나 긁어 냄새와 시각 신호를 남긴답니다.

    개과는집단 생활속 공용화된 마킹을 자주 해요

  • 고양이과 동물은 개와 달리 발바닥의 냄새샘을 이용한 스크래칭, 얼굴과 몸을 비벼 페로몬을 묻히는 행동, 그리고 소변을 수직면에 분사하는 '스프레이'를 통해 영역을 표시합니다. 이들은 개처럼 다리를 들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대신, 꼬리를 세우고 소량의 소변을 뿌리는 방식으로 자신의 냄새를 남깁니다.

  • 고양이과 동물은 개와 다르게 스프레이와 냄새샘을 이용해 영역을 표시합니다.

    즉, 개는 주로 앉아서 배설하거나 발로 땅을 긁어 냄새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 반면 고양이는 꼬리를 세우고 소변을 벽에 뿌리는 스프레이 행동을 자주 하는 것입니다.

    이 소변에는 페로몬이 포함되어 다른 고양이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얼굴이나 발바닥에는 냄새샘이 있어 가구나 물건에 비비면서 냄새를 묻힙니다.

    이런 영역 표시는 상당히 자주 하는 편인데 특히 발정기나 새로운 환경 변화 등이 있다면 그 정도가 더 잦아지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