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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노코로넨 이라는 물질과, 석유의 무기기원설의 연관성은?

시아노코로넨 이라는 물질이라면

여섯개의 벤젠고리가 벌집모양으로 결합된 코로넨이라는 물질에

질소와 삼중결합을 이룬 탄소기 인 시아노기가

치환된 화합물 이라는 정의를 가지는데요.

석유의 기원에 대한 가설 중에서

가장 인정되는건 일단

플랑크톤이나 조류 등의 유해가 퇴적되고

그것이 고온고압에 의해 석유 나 천연가스 등으로 변환된다는 것이고

그외 무기 기원설과, 최근 제기된 자연발생설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석유의 기원에 대한 가설 중에서

시아노코로넨 이라는 물질이

무기기원설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을 접하게 되는데요

과학적으로 어떤 연관성으로 설명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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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시아노코로넨은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고온·고압 조건에서 무기적 경로로 합성될 수 있는 분자입니다.

    이 물질은 심부 맨틀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는 석유가 생물 기원 외에 무기적 경로로도

    형성될 수 있다는 무기기원설을 뒷받침합니다.

    시아노코로넨은 고압 하이드로카본 실험에서 생성된 사례가 있으며 지구 내부 조건을 모사한 연구에서 관찰됩니다.

    이러한 발견은 석유가 심부에서 무기적으로 생성되어 지표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시아노코로넨은

    석유 무기기원설을 지지하는 간접적인 화학적 증거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석유의 무기기원설은 석유가 생물 유해가 아닌 지구 맨틀 깊은 곳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탄소와 수소 같은 무기물로부터 화학적으로 합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시아노코로넨은 여섯 개의 벤젠 고리와 시아노기가 결합된 복잡한 유기 분자입니다. 무기기원설 지지자들은 이러한 복잡한 유기 분자도 심부 환경에서 피셔-트롭쉬 합성 반응과 유사하게 생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시아노코로넨에 포함된 질소는 생물학적 기원 없이도 지구 내부의 질소원으로부터 질소 화합물이 합성될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과학계의 주류 이론은 석유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생체 지표를 바탕으로 플랑크톤 등 생물 유해에서 석유가 형성되었다는 유기기원설이며, 시아노코로넨 관련 주장은 소수 의견으로 남아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 입니다.

    시아노코로넨이라는 물질은 쉽게 말해서, 여섯 개의 벤젠 고리가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구조에 ‘시아노기’라는 질소가 포함된 작고 날카로운 분자가 붙은 형태입니다. 이건 '코로넨'이라는 기본 골격에 질소기(-CN)가 치환된 구조로, 주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즉 PAH 계열에 속해요. 이런 구조는 석유나 석탄 같은 탄화수소 물질에서도 종종 발견되죠.

    이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석유의 기원에 대한 얘기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석유의 기원은, 바다에 살던 미세한 생물들 예를 들면 플랑크톤이나 조류 같은 것들이 죽어서 해저에 쌓이고, 오랜 시간 동안 고온과 고압을 받아 분해되면서 석유나 천연가스로 바뀌었다는 이론입니다. 이걸 생물기원설이라고 하죠. 현재도 전 세계 대부분의 석유 관련 산업과 연구는 이 가설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또 다른 가설이 있습니다. 바로 무기기원설입니다. 이 가설은 생물이 아니라 지구 내부, 특히 맨틀 깊은 곳에서 탄소와 수소 같은 단순한 원소들이 고온·고압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 석유 같은 물질이 생겨났다고 보는 시각이에요.

    그럼 여기서 시아노코로넨은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궁금해지실 텐데요. 핵심은 이겁니다. 시아노코로넨 같은 복잡한 유기 화합물이 꼭 생물에서 유래하지 않아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는 거예요.

    실제로 이런 물질은 우주에서도 발견됩니다. 운석, 혜성, 심지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도요. 이건 굉장히 의미 있는 사실이에요. 지구 밖, 생명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도 이런 복잡한 유기물이 자연적으로 형성된다는 건, 꼭 생물체의 잔해가 있어야 석유가 만들어지는 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거든요.

    게다가 실험실에서도 비슷한 조건을 재현해봤을 때, 철이나 니켈 같은 금속 촉매와 고온·고압을 이용해 시아노코로넨이나 그 비슷한 구조가 실제로 생성된 적도 있어요. 다시 말하면, 생명체 없이도 복잡한 탄화수소 화합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아노코로넨은 석유의 무기기원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하나의 과학적 단서로 주목받고 있는 거죠. 물론 아직까지는 생물기원설이 석유 기원의 주된 설명이고, 무기기원설은 일부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계속해나가는 보완적 이론입니다.

    답변이 맘에 드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시아노코로넨은 코로넨과 시아노기의 화합물로 이는 우주나 운석 및 생명체가 없는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합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이러한 화합물은 유기물 기원 이론에 의문를 제기할 수 있으며

    무기기원설의 가능성으로 볼 수 있는 근거로 볼 수 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