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그냥 생일되면 생일 주인공 집안일 면제시켜주고 생활비로 맛있는거 사먹고,애들이 그림그려서 선물해주고, 생활비에서 빼서 10만원씩 주는데요. 혹시 서로 용돈 여유가 있으면 자발적으로 개인용돈에서 10만원씩 따로 주고요. 꼭 생일선물이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각자 부담없는 선에서 하는거죠.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거지 선물에 대해 부담을 가진다면 아마 생일당사자도 속이 상할 것 같아요..제가 결혼해보니까 연애할 땐 항상 하던 따뜻한 말들이 서로 삶에 치여서 점점 줄어들고 말하지 않아도 알겠거니 하게 되던데, 이런 날 핑계삼아 당신이 아직도 사랑받고 있고 태어난 걸 진심으로 축하받을만한 사람이라는걸 알려줄 수만 있다면 금액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심플한게 제일 좋은것 같네요. 매년 선물로 고민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그런 것보다, 매년 그저그렇지만 그래도 평소보단 행복한 그런 날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