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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4.08.14

고려시대 몽골의 지배하에 생긴 쌍성총관부는 무슨 기관이고 어떤 역할을 했나요?

고려시대 몽골의 지배하에 생긴 쌍성총관부가 있고 이를 언급하는 내용이 많은데요

쌍성총관부가 무었이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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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쌍성총관부는 고려 후기 몽고가 고려의 화주 이북을 직접 통치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부입니다.

    본래 이 지역은 고려 정부의 통치력이 강하게 미치지 못하고 고려와 여진 사람들이 뒤섞여 살았습니다. 그런데 몽고와의 전쟁 시기인 1258년 조휘와 탁청이 지방관을 죽이고 몽고에 투항했습니다.

    이에 몽고는 여기에 쌍성총관부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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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이 고려를 항복시키고 고려 영토의 일부를 직접 지배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으로 동녕부, 탐라총관부, 쌍성총관부입니다. 그러나 동녕부와 탐라총관부는 충렬왕 재위시 돌아받았습니다.

    그러나 쌍성총관부는 공민왕 때 1356년 무력으로 탈환하였습니다. 쌍성총관부는 철령 이북 지역으로 화주(지금의 영흥)에 설치한 통치 기구입니다. 쌍성총관부는 1258년 조휘와 탁청이라는 고려인들이 몽골에 항복하면서 설치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총고나과 천호로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이 지역은 조휘와 탁청의 후손들이 세습하며 다스렸습니다.

    1356년 공민왕은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환작전을 펼쳐 유인우와 이자춘 등의 활약으로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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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쌍성총관부와 함께 동녕부, 탐라총관부는 사실상 원나라가 고려의 지방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설치한 기구라 볼 수 있으며, 사실상 공민왕 때 쌍성총관부를 수복함으로써 이 세 개는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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