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는 원칙적으로 한 선수가 여러 종목에 출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특정 종목의 대표로 뽑히면 그 종목에 출전할 수 있고, 만약 다른 종목에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면 두 가지 이상 종목에 나가는 것도 제도적으로는 허용됩니다. 실제로 근대 5종이나 수영·육상 같이 체력 기반 종목을 병행하거나, 과거에는 한 선수가 육상과 멀리뛰기·높이뛰기 등 여러 종목에 동시에 출전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각 종목마다 훈련 방식과 기술 요구가 크게 달라서, 수영과 양궁처럼 성격이 완전히 다른 종목을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제도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선수들이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