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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사우디가 원수사이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한국과 일본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란과 사우디의 사이는 상당히 안좋은데 이란과 사우디가 이렇게 원수같은 사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민족이 다릅니다. 또한 이슬람교의 계파구성이 다릅니다.
사우디는 아랍의 맹주이며 아랍인이 90%로 구성됐으며 수니파의 맹주입니다.
이란은 다민족국가이지만 페르시아인이 주요 구성원이며 시아파가 국교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려한백로159입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인 만큼 종교, 정치적으로 악연이 깊습니다.
우선 두 나라 모두 이슬람 국가이지만 각각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표 국가로서 오래 전부터 갈등해 왔습니다.
그리고 중동 세계에서 나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이전부터 지역 패권을 놓고 경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둘 모두 스스로의 이념과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죠. 특히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는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로 매우 큰 위협을 느꼈는데요. 혁명으로 인해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체제가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튼 이런 이유들로 인해 두 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갈등을 겪어왔고, 이런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