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 주먹도끼는 세계 고고학의 이론을 바꾼 엄청난 발견이었습니다. 1978년 미군 병사 보웬이 한탄강 유원지를 한국인 애인과 함께 산책하다가 우연하게 주먹도끼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발견은 동아시아에는 아슐리안 계통의 주먹도끼가 발견되지 않고 찍개 문화권으로 제한한다는 모비우스의 이론을 뒤집어 놓게 됩니다.
보웬은 프랑스 구석기 대가인 프라수아 보르드 교수에 알렸고, 보르드 교수의 소개로 서울대 김원룡 교수에게 전해지면서 1979년부터 발굴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석기를 출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