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친구에 관한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우선 제가 열아홉이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고1 중반부터 연애를 시작하여 지금 약 500일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성인이면 모르겠지만 학생신분으로서의 관점으로 바라봤을때 성경험의 유무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는 경험이 없었고, 여자친구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경험이 있는 사실을 24년 6월까지 약 300일동안 제게 가스라이팅을 하면서까지 속여왔다가 제가 몰래 여자친구 폰으로 전 남자친구와의 채팅방을 들어가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겨우겨우 다시 만났고,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성경험에대한 수위를 거짓으로 이야기하고, 저를 속이려 했습니다. 그당시 제가 너무 멍청하게 있었던 탓에 그냥 넘어가고 아마 여자친구는 제가 모든 사실을 안다는것을 모를겁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나쁘게 알아내고 혼자 속앓이 하는거 모두 다 제잘못인거 압니다. 하지만, 절 정말 감쪽같이 속이고 만난 여자친구에대해 신뢰가 많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점점 집착이 심해져가고 제가 정말 성격이 이상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전남친과 질펀하게 놀았다는 사실이 화가나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뢰가 정말 많이 깨졌습니다. 아마 여자친구는 제 신뢰가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냥 가만히 혼자 앉아있거나 잠에 들기 전, 혼자 있는 모든 상황에 무의식적으로 전남친과 여친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상상이 되고, 그게 정말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얘기를 꺼내려해도 전남자친구와 관련된 거짓말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런것에대해 말하는것을 정말 싫어하고 얘기를 자꾸 꺼냈다간 헤어질까봐 두렵습니다. 참 좋은사람이고, 고3인 지금 현재 연애라는 것이 맞지 않다는 그런 생각을 버리게 해준 정말 정신적 지주라고 봐도 무방한 제 여자친구를 다시 예전처럼 사랑하고 믿고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고3인 나이에 무슨 연애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서 헤어질생각도 해 보았지만, 이렇게 지내는것보다 몇백 몇천배는 더 힘들다는걸 알아서 여기다가 질문이라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