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년 후한 요동태수의 침입을 격퇴하고, 190∼191년에 걸친 좌가려와 어비류의 난을 진압하는 등 국가의 기반을 튼튼히 다졌습니다. 또한 지방 귀족들을 동서남북중앙의 오부로 재정비하여 중앙집권을 도모했습니다. 또한 출신에 상관없이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했는데 이때 추천된 인물이 진대법으로 유명한 을파소입니다.
고국천왕은 고구려 9대 국왕으로 을파소의 건의를 받아 진대법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춘궁기나 흉년에 백성에게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기에 갚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왕위를 형제 상속에서 부자 상속으로 하여 왕권을 강화했으며, 부족적 성격의 5부를 행정적 성격의 5부로 개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