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확 올라갑니다
조금만 걷거나 빨리 걸어가거나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심박수가 확올라가요
자려고 누워있을 때 40-60대인데 자고 일어나면 확 올라서 120대 정도 나와서 머리가 핑 돌고요
평소에 좀 빨리 걸어야할 때 빠른걸음으로 걷기만 해도 120-140은 기본이고 지하철에서 가만히 서있을때 심박수가 55였는데 에스컬레이터 계단 걸어올라가고 길을 걷고있을때 145 정도인데 원래 이렇게 편차가 심해도 되나요?
2년 전에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했을때 뭐라 말씀하셨는데 이정도면 딱히 문제될 거 같진 않다 하셔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왔는데 빨리 걷기만해도 엄청 두근거리니까 좀 신경쓰이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심박수가 쉽게 올라가는 상황이 걱정되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신체의 여러 요인들이 심박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을 할 때 증가하는 심박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활동에서 심박수가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박수가 쉽게 올라가는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탈수, 카페인 섭취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는 2년 전 심전도 검사를 받으셨고, 그 당시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로 상태가 변했거나 더 두드러지는 증상이 있다면, 최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치료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빠르게 오르는 빈맥성 부정맥이나, 자율신경계가 타인보다 과민하게 반응해 심박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자율신경 실조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빈혈, 특정 상황에서 심리적 원인으로 심박수 상승하는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한 것일 수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반복되고 불편함이 크다면 심장내과 진료를 통해 정밀검사를 진행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자려고 누워있을 때 40-60대인데 자고 일어나면 확 올라서 120대 정도" 이 경우 기립성빈맥증후군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글쎄요....운동부족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찌 되었던 기립성빈맥증후군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설명하신 대로 가벼운 활동만으로 심박수가 120~140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과도한 심박 반응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누워 있을 땐 40~60대였던 심박수가 기상 직후 120대로 급상승하고 어지러움까지 느껴진다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가능성도 한 번쯤 고려해볼 수 있어요. 물론 스트레스, 불안, 빈혈, 탈수, 수면 부족, 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다양한 원인도 있을 수 있고요. 예전에 심전도 검사를 받았다고 하셨지만, 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고 있다면 다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심박수는 활동에 따라 오르내리는 게 자연스럽지만, 그 편차가 너무 크거나 평소보다 쉽게 두근거림(심계항진)이 생기면 몸에 부담이 갈 수 있죠. 특히 어지럼증이 동반되거나, 피로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단순한 컨디션 문제 이상일 수 있구요. 최근 체중 변화, 생리 주기 변화, 스트레스 상태, 수분 섭취량 등도 함께 확인해보고, 필요하면 심장 초음파, 24시간 심전도(홀터 모니터링),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확인해보는 걸 추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