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직을 했는데 심리적으로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28살 청년입니다
이전 직장이 망해서 1주일 전에 더 큰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많고 인턴경험을 했던 회사라 편할 줄 알았는데 심적으로 뭔가 힘드네요..
전 직장은 9시 - 6시 근무시간 중 20%정도만 일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웹서핑 등 굉장히 편한 회사였습니다
거리도 편도 20km 정돈데 서울이긴 하나 제가 사는 지역이랑 그렇게 먼 동네가 아니라서 익숙한 동네였습니다
지금 이직한 직장은 근무시간은 같으나, 지속적으로 거래처 카톡 확인도 해야하며 전 직장에 비해선 업무량이 늘어났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거리도 33km로 늘어났고 경기도에서 양재까지 출근이라 먼 거리를 출퇴근하게 됐습니다. 근데 시간 자체는 1시간 정도로 전 직장이랑 큰 차이는 안 나나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해서 국도로만 다녔던 전 직장에 비해서 차가 막힌다는 변수가 늘 있습니다.
또 업무의 큰 틀은 비슷하나, 전산자체가 완전히 달라 처음부터 다시 배워가는 과정이라 답답함도 있네요..
물론 이전 직장이 말도 안되는 꿀직장이긴 해서 적응이 힘들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노스텔지아를 느낄 정도로 편했고 그립다는 생각이 많네요 ㅠ
차차 적응하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배부른 소리 말라는 따끔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ㅠ
안녕하세요. 근면한호박벌182입니다.
요즘에도 그리편한 직장이 있었다니 놀 랄만하네요. 피를 빼서 월급준다는 표현과는 많이 다른 그런 조건에서 이직을 했다지만 같은 직종으로 근무가 까다로운건 아니고
그저 업무량이 늘어난거라면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매우 이직은 잘하신요건입니다. 직장생활이 그리 만만한게 다 아니랍니다.출퇴근이 전직장때보다 힘드실거 같습니다 .이사가 가능하시다면 좀더 가까운곳으로 이사하셔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보심 덜 힘들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야옹이는애옹이라고울어요야옹애옹입니다. 따끔한 충고를 원하시는것 같아서 적겠습니다 보통 1시간 출근거리면 적정합니다 막혀도 가지만 일단 그래도 부지런히 가는건 칭찬합니다 하지만 전직장이 20%만 일하고 나머진 쉬었으니 당연히 일이 없는회사라 망한겁니다. 망한 회사에서 발전을 할수 없습니다 이 업무량을 적응하면서 질문자님도 발전하고 연봉협상도 할수 있고 다음에 이직할때도 유리하게 될것이니 열심히 적응해보세요 할수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