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은 손절을 익절보다 더 못할까요?
주식시장에서 개인의 행동을 설명하는 행동재무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손실이 나는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고 조금만 이익이 나면 매도를 하는 비이성적 투자를 한다는데요. 그 원인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익절과 같은 경우에는
더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빈다.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실이 있으며 마이너스가 찍혀 있을 때, 왠지 더 올라갈 것 같아 손실이 최소화 될 것 같고 돈이 아깝기 때문이죠.
이익도 왠지 플러스가 찍혀 있을 때, 다시 내려갈 것 같은 두려움이 있기에 손절은 잘 못하고 홀딩하고 이익이 있는 것은 조금만 이익이 있어도 바로 팔아버리는 것이지요.
사람의 심리에 기반한 현상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손절 보다 익절이 어려운 이유는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면 기대감 편향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자는 초보일수록 내가 산 주식이 반드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 내지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기대감과 함께 이제 팔 사람들이 늘어나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마음 한편에 있지만 기대감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손절 보다 이미 올라서 팔았는데 그때부터 더 올라갈 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그 이유는 인간 본연의 심리상 '손실회피심리'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같은 1만 원 이익, 1만 원 손실이라도 사람의 뇌는 손실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이 매우 짙기 때문에 그만큼 손절매가 어려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