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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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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 진짜 미친 또라이 같아요...

엄마가 종양 수술 받고 퇴원하셔서 회복 중에 계신데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아야 하거든요. 전 진짜 스트레스 안 드리고 있는데.. 언니가 오늘 대판 싸우고, 집에서 나갔습니다. 아니.. 엄마가 편찮으신데 밖에 싸돌아댕길게 아니라 집에 좀 있어야 되잖아요.. 진짜 그 또라이가 오늘 집에 계속 안오길래 엄마가 톡을 보내셨는데 집에 오자마자 자기가 알아서 들어올건데 왜 톡을 하냐 짜증을 내는거에요 ;; 어이가 없어서.. 그러다가 둘이 싸우길래 그만하라고 그랬더니 언니가 저한테 대뜸 욕하는거에요? 와... 진짜 이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화만 나면 욕이나 내뱉고.. 분조장 같아요 ;; 그래서 저도 진짜 참는 것도 한계가 있지 화가 막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팔을 찰싹 때렸더니 제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면서 막 지 혼자 난리를 치는거에요... 와.. 이때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서 저도 언니 머리끄댕이 잡아 당기려고 막 발악을 했죠. 그러다 아빠가 말리고, 싸움이 끝이 났는데... 진짜 무슨 저런 인성 쓰ㄹㄱ가 다 있나 싶었어요.. 그러더니 엄마랑 또 싸우다가 엄마 보고 "엄마 때문에 이모랑 아빠랑 다 힘들다" 이런 말을 내뱉는거에요 ;;; 욕 안하는 저도 진짜 쌍욕 나올 뻔했어요... 누구 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됐는데.. 지 잘못은 생각 1도 안하고, 진짜 친자식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집 아예 나가버리더니 지금 친구집에 갔거든요? 와... 전 저희 언니가 이렇게까지 인성이 파탄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언니 진짜 어찌 해야할까요?? 이제 연을 끊고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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