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이 보통 사람들에게 흔한 질병인가요?

2020. 08. 29. 12:43

간혹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무조건 맹장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어렸을때 무언가에 의해 맹장염에 세뇌가 된것처럼

맹장염은 매우 친숙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주변에 맹장염에 걸려서 수술했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맹장염은 실제 발병률이 높은 병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맹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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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급성 충수염(급성 충수돌기염)이 정확한 표현이고,

수술이 필요한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10만명 이상이 수술을 받고 있고,

사람이 사는 동안 급성 충수염이 발생할 확률은 8-10%라고 합니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됩니다.

세균이 증식하면서 독성 물질이 분비되고,

이로인해 충수 내부의 점막이 손상되는 과정입니다.

충수를 막는 원인은 충수 주위의 임파선이 증식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60%),

딱딱한 변이 충수의 입구를 막는 경우가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35%).

그 외의 원인으로 입으로 섭취한 이물질(머리카락, 사과씨 등), 염증성 협착 등이 있습니다.

질환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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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사실 충수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르답니다. 맹장의 끝에 충수가 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아무런 잘못 없는 맹장이 충수를 대신해서 오해를 받게 되었네요.

    어쨌든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충수염'을 떠올리게 된 것은 발생률이 높아서 때문이기 보다는( 실제로 충수염의 발생률은 대략 전 인구의 10%정도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수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의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충수염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충수염을 수술하지 않고 놔두었다가 터져서 복막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다행이 '오른쪽 아랫배 아프면 충수염'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보니 통증이 생기면 바로 오시기도 하고, 검사와 수술이 발달해서 복막염까지 진행되어 고생하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충수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답니다. 충수의 구멍이 막히게 되고 염증이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있을 때는 충수염 말고도 게실염, 대장염, 요로결석, 여성인 경우 난소 이상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봐야 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걸로 기억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8. 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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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췌장담도내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2018년 기준 맹장염수술은 백내장수술. 치핵수술. 척추수술.제왕절개수술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받은 수술입니다. 2018년에 82545명으로 2014년에 93495명보다 약간 줄기는 한거 같습니다.

      맹장염(급성 충수염) 은 맹장 끝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의 입구가 여러원인에 의해 막혀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충수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충수 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한 것입니다(60%). 다음으로 딱딱한 변이 충수 돌기로 흘러 들어가서 그 입구를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35%). 그 외의 원인으로 입으로 섭취한 이물질(머리카락, 사과씨 등), 염증성 협착 등이 있습니다. 충수는 끝이 막힌, 길고 가는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어느 한 부위가 막히면 그 이하 부위가 완전히 폐쇄됩니다. 충수의 구멍이 막히면 안에 있던 세균이 증식하고, 점막층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점점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여 충수 돌기가 팽창합니다. 충수염은 주로 10대 후반 ~ 20대에게서 잘 발생하는데, 이는 이 시기에 충수 내 임파 조직의 양이 최대치로 증가하여 임파 조직의 과형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0. 08. 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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