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이면 고양이도 이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나이라 비듬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특히 검은 고양이는 비듬이 잘 보여서 더 신경 쓰이시죠. 목욕을 못 시키는 상황이라도 집에서 충분히 관리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가장 효과적인 건 먹는 오메가3 영양제를 챙겨주는 거예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줘서 비듬 줄이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그리고 지금처럼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건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대신 물 없이 쓰는 워터리스 샴푸나 전용 무스를 털에 바르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게 훨씬 안전하고 깔끔해요.
빗질 횟수도 지금보다 조금 더 늘려서 매일 가볍게만 해주셔도 죽은 털이랑 비듬이 쌓이지 않고 금방 좋아질 거예요. 8년 동안 정성껏 돌봐오신 만큼 먹는 거랑 빗질 습관만 살짝 바꿔주면 다시 뽀송뽀송한 털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 고양이가 가렵지 않게 금방 나아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