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응가를 계속 참는 버릇이 있는데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8살 남자아이인데 성격이 약간 예민해요.
특히 위생.청결 부분에서만요. 이건 저의 영향도 있는데 아이가 어릴 때 아토피가 심했어서 되게 청결에 대해서 신경썼거든요.
그렇다 보니 옷에 뭐가 약간이라도 묻거나 더러워지면 엄청 싫어하고 바로 갈아입는 건 기본이고 그렇다보니 또 외부에서는 화장실을 참아요..
참지말라고 알려줘도 화장실에 파리가 있어서 싫다.. 그리고 응가하면 냄새나> 혹시 방구소리나면 어쩌지? > 친구들이 놀리면 어쩌지? 이런 걱정이 좀 있는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응가를 자꾸 참는데 이게 변비로 악화되는 상황까지 가니까
화도 냈다 달래도 봤다 응가 안참고 잘하면 뭘 해주겠다 꼬셔도보고.. 자꾸 참음 관장헤야된다 반협박도 하고...
별거 다해도 잘 안고쳐집니다..ㅜ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좋대서 지금은 그냥 혹시 참다 팬티에 묻으면 바로 갈아입어라 하고 왜 참으면 안되는지 설명만 하는데...
더이상 뭘 어째야할란지 감도 안오네요 ㅎㅎ 책에서 하라는던 다해본듯..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한약이라도 먹일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