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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원숭이195
노란원숭이19524.01.18

어릴 때부터 지속된 축농증, 부비동염 질문

나이
2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축농증

초등학교때 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살아서 동네 이비인후과를 자주 방문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축농증이라고 의사분이 얘기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는 거의 코가 막혀도 그냥 입으로 숨을 쉬게되어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노란콧물, 가래, 후비루 증상을 거의 달고 살았는데, 현재 22살인 지금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만성 부비동염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가능성이 있다면 대학 병원을 가서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해야 만성 부비동염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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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부비동염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엑스레이만 찍어도 확인이 가능한 편이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도 검사는 가능할 것이고, 코막힘이 심하다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해보는게 좋겠는데, 처방이 필요하니 이비인후과에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별개로 코세척을 하시면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고려하면, 이비인후과 진찰 시 코 내부 관찰을 통해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강 내의 병리적인 변화를 더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내시경을 사용한 비강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때에 따라서 방사선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단순 부비동 촬영을 통해 부비동염을 진단하고, 수술 계획이 있는 경우나 단순 촬영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강 검사를 수행하며, 누런 코 분비물(농, pus)의 배출 여부와 물혹(비강 폴립)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단순 부비동 촬영을 통해 액체 축적이나 점막 두께 증가 등 비부비동의 염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 촬영 결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 촬영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천식의 존재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비강 세척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출을 개선하고,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과거에는 상악동근 치수술이 흔히 수행되었지만, 현재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