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에서 일하다가 AMR이라는 곳에 일했거든요. 기존 AVG랑 차이없어 보이는데 뭐가 틀린건가요?
쿠팡물류센터에서 일하다가 AMR이라는 곳에 일했거든요. 기존 AVG랑 차이없어 보이는데 뭐가 틀린건가요?
동탄은 AMR이라고 하고, 용인은 AVG라고 부르던데요.
안녕하세요 알티스님~!
AGV, AMR 모두 무언가를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차이점은 AGV가 자동의 개념이라면 AMR은 자율의 개념이에요.
AMR은 자율주행로봇으로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로봇이 스스로 탐색해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전시회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정이 변하고 설비가 바뀌더라도 유연하게 적응 가능한 것이 AMR의 큰 장점이에요.
AMR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센서 및 레이저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어요.
그래서 도입 환경에 유리나 거울, 직사광선이 있으면 위치나 경로를 파악할 때 헷갈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입하는 환경 하단에 유리나, 거울, 직사광선 등 주행에 방해되는 요소를 치워주시면 좋습니다.
AGV를 도입하는 공간에는 자기 테이프나 QR 코드 등을 부착하여 AGV 전용 경로를 설정합니다.
일단 경로가 정해졌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래서 취급 상품의 종류가 많고 물동량이 많은 곳에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AMR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AGV는 미리 지정한 경로만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물론 여러 경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경로를 유지하고 보수하는데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서
초반에 세팅을 꼼꼼하게 해야합니다.
또한, 공정이나 로봇 수량이 변경됐을 때 이에 따라 매핑이나 프로그래밍을 수정해줘야 하는 것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설치되는 장소 차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AGV는 자기 테이프나 레일 등 인프라를 충분히 설치할 수 있는 대규모 물류 창고를 보유한 기업에서 주로 설치합니다.
AMR같은 경우에는 제조 인라인 물류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전시장 등 저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간에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답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