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이렇게 자주 노벨상을 수상하는 걸까요?

올해도 일본인이 노벨화학상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더군요. 게다가 생리의학상도 일본인이 받았네요.

도대체 일본은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걸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본은 2차 세계 대전 패망 후 경제 발전을 절실하게 필요했고 이 때부터 과학기술 분야에 꾸준히 투자했으며 당시 총연구개발비는 세계 1~2위권 수준에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연구기관의 체계화와 일본 연구자들에 대한 투자를 장기적이며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 노벨상 수상입니다. 또한 기초 과학 교육을 강조하고 국제 협력 및 교환을 통해 새로운 정보나 기술을 받아들이고 명예와 인정하는 문화 정부와 기업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입니다.

  • 일본이 노벨상을 자주 받는 이유는 한국과 달리 그들은 기초과학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하며 수익이 안난다고 하더라도 연구를 계속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기업이나 국가나 단기간에 결과가 안나온다면 그 연구에 대해 지원이 없어지거나 축소가 되서 장기적인 연구를 못하죠

  • 일본이 노벨상을 자주 받는 건 단순히 운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쌓아온 과학 문화와 정책 덕분인 것 같아요. 정부가 2000년대 초부터 ‘50년간 노벨상 수상자 30명 배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기초과학에 꾸준히 투자해왔고, 연구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도 잘 마련돼 있어요. 특히 한 분야를 오래 파고드는 장인정신 같은 문화가 연구자들에게 깊이 있는 성과를 내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 일본은 실용보다 기초에 집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도 잘 형성돼 있죠. 이런 점들이 결국 수십 년 뒤 노벨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