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조금씩 하락하는 코스피 다시 오를까요?

오늘 장이 안좋네요 다시 반등할까요? 아님 계속 하락할까요? 살짝반등하는듯하면서 전체적으론 계속 떨어지네요. 이렇게 떨어지면서 이번 폭등이전으로 돌아갈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늘의 급락은 국내 증시 자체의 악재라기보다는, 글로벌 거시경제의 대외적 충격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미 연준이 이르면 올 9월에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 세계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빅테크 AI 거품론이 화두입니다

    그동안 정체 없이 증시를 이끌어온 AI 및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해 "천문학적인 비용 대비 당장 수익이 나오는 게 맞느냐"는 회의론이 간밤 뉴욕 증시를 타격했습니다. 이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가 -12%대 급락을 맞았습니다.

    ​환율 1,539원 돌파: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 유출을 우려해 오늘 하루에만 4조 원이 넘는 역대급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올해 코스피가 5,000에서 9,000선까지 단기간에 숨 가쁘게 올라온 만큼, 시장 내부적으로는 '쉬어갈 명분'이 필요했던 시점이기도 합니다. 즉, 추세의 완전한 붕괴라기보다는 매크로 악재를 빌미로 한 강력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해석됩니다.

    ​그렇지만 과거 3,000선 시절의 기업 체력과 현재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실적 체력)은 확연히 다릅니다. AI 인프라,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기본 체급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과거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본격적인 반등의 조건: 워낙 낙폭이 컸기 때문에 당분간은 '살짝 반등했다가 다시 밀리는' 불안정한 바닥 다지기 흐름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우상향 반등을 위해서는 1,500원을 넘어선 환율의 안정과

    ​최소 2~3일간은 시장이 진정되는지 차분히 관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개별 기술주나 성장주 비중이 높으시다면,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되는 시점을 꼭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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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지금처럼 계속 조금씩 밀리는 장에서는 “바로 반등이냐, 추가 하락이냐”를 단정하긴 어렵고, 보통은 단기 변동 + 방향 탐색 구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 같은 지수는 단기적으로는 금리, 환율, 외국인 수급, 미국 증시 흐름 같은 외부 요인에 크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하루하루는 반등처럼 보이다가도 전체 흐름은 약해 보이는 장이 나올 수 있어요.

    지금처럼 고점 이후 조정이 이어질 때는 “폭등 전으로 완전히 돌아가느냐”보다는, 조정 폭이 어디까지인지와 수급이 언제 안정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보통 이런 구간은 급락보다 지루한 등락이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 방향은 누구도 확실히 말하기 어렵고, 지금은 하락 추세가 끝났는지 확인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