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프라모델 스펀지도색관련 방법 도료 질문

프라조립을 취미로 즐기고있어요

요즘 도색을 좀 시도하고싶은데 스프레이나 캔형은 사용할공간이 못됩니다

때문에 찾은게 스펀지도색인데

프라이머 바르고 도료바르기까지

모두 스펀지로진행하던데 도색 사용전 프라정리 및 사포질이 필수로들어가야하나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한때 프라모델을 만들었고 스프레이 도색까지 했던적이 있습니다.

    저보다는 네이버 프라모델 카페에 문의 하시면 더욱 전문적인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프레이보다 스펀지 도색이 실내에서 하기엔 깔끔합니다.

    하지만 도색 전 사포질은 발색과 착색을 위해서는 필수로 알고 있습니다.

    니퍼로 부품을 자르고 사포질을 하는 것 처럼 도료를 프라에 안착시키기 위해선 사포질을 하는게 더 깔끔하긴 합니다. 사포질을 안하실 거면 세척을 깔끔하게 하시고 색을 올리셔도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프라모델 도색의 세계에 발을 들이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선택하신 스펀지 도색은 사실 붓 도색보다 훨씬 부드러운 그라데이션과 독특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깊이 있는 기법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표면 정리와 사포질은 단순히 권장되는 수준을 넘어 도색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공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라모델의 사출 성분인 폴리스티렌은 표면이 매우 매끄럽고 제조 공정상 이형제라는 기름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상태에서 바로 도색을 시작하면 스펀지로 두드리는 압력에 의해 도료가 밀리거나 건조 후에도 손톱 스치기만 해도 툭툭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600번에서 800번 정도의 사포로 표면의 광택을 살짝 죽여준다는 느낌으로 전체를 가볍게 밀어주시면 미세한 요철이 생겨 프라이머가 물리적으로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특히 스펀지 도색은 도료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이라 표면이 고르지 않으면 특정 부분에만 도료가 뭉쳐 디테일이 뭉개질 위험이 있어요. 게이트 자국을 말끔히 밀어내고 세척까지 마친 뒤에 작업을 시작하신다면 스프레이 부스 없이도 충분히 기성품 이상의 훌륭한 결과물을 손에 넣으실 수 있을 거예요. 나만의 속도로 정성을 다해 빚어내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