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진단을 위해서 어디로 가야할까요?
제가 4주전부터 갑자기 간헐적으로 며칠에 한 번씩 (현재까지 대략 총 3, 4번, 그 외에는 통증 없이 멀쩡했었음) 목구멍의 (제 기준) 오른쪽, 아래쪽에 “찌리-잇”,“지이잉” 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목구멍 내벽의 아픔이라기엔 삼키거나 무언갈 먹는 데에 통증은 없었구요.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이제 그쪽이 신경쓰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삼킬 때 의미 모를 이물감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고춧가루 크기가 큰 마라 샹궈를 먹었더니 통증이 있었던 곳에 목구멍 내벽 통증이 느껴졌고 기침을 하니까 또 그쪽이 아팠습니다. 현재도 무언갈 삼킬 때는
이제 신경이 쓰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쪽에 의미 모를 이물감이 살짝 느껴지고요...
이러한 연고로 작은 이비인후과에서 후두 내시경을 받았는데, 후두내시경에서는 특별한게 보이지 않는다 하였고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며 진료의뢰서를 적어주셨습니다.
1) 혹시 후두경으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두경부암이나 악성 림프종 같은 질병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2) 질병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 조직검사등을 받아야 한다는데 서울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며 어떤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두경부암 진단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먼저, 후두경으로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더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경부암이나 악성 림프종은 초기에는 후두경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CT나 MRI, 그리고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두경부암이나 악성 림프종 같은 질병은 초기 단계에서는 후두경으로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깊은 조직이나 림프절에 발생할 수 있어, 영상 검사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두경부암 및 관련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병원으로는 상급대학병원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등이 있습니다. 이들 병원은 두경부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CT, MRI, PET-CT 등의 영상검사와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진료의뢰서를 지참하고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또는 두경부 외과를 방문하시면, 담당 의사가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진단을 내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