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에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하면 이기건 지건간에 해당 국가의 경제력 및 생산 수준은 후진국 수준이 되어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밀려 굽신거리는 국가가 될겁니다.
또한 그러한 결정을 하는 것은 정치인인데 정치인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의사결정을 하게됩니다. 국민들의 대부분은 전쟁에 참전하기도 싫고 가족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도 꺼려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반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도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나라를 도발해오고 있습니다. 예전 사례를 들자면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습니다. 북한이 실제로 2010년에 우리나라의 영토인 연평도에 포격을 한 말도 안되는 사건이지요. 질문자님의 걱정과 달리 이러한 도발을 넘어서 전투에 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제가 앞서 말했던 이유들 때문입니다. 리스크가 너무 커요.
우리 국가가 실제적으로 도발을 당하고 있는데도 전쟁이 안 벌어지는데 옆 국가가 전쟁을 벌인다고 평화니 민주주의니 하면서 전쟁에 참여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행여 대통령이 그렇게 마음을 먹더라도 지금이 70,80년대 처럼 대통령 한마디에 군전체와 국민들의 껌뻑죽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겠죠. 가까운 사례로 홍콩이 중국에게 당하면서 한국에게 도움을 요청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가 홍콩에 군을 투입했습니까? 안타깝지만 그냥 무시했죠.
전쟁이 일어나려면 적어도 중국이 한국에 미사일을 직접적으로 투하한다던지 한국인 관광객을 몇백명 죽였다던지 그런일이 발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