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조각상, 석상 등 미술작품은 왜 전부 하얀색일까요?
과거에도 색상을 내는 물감이나 시료가 많았을텐데, 왜 지금 남아있는 고대의 조각상이나 석상은 모두 하얀색인건가요?
당시에는 하얀색이 예술적으로 어울려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조각상이나 석상은 주로 대리석이나 석회암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원래 하얀색을 띠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의 석상등이 흰색으로 만들어진 주된 이유는 미적 순수성 때문 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조각상들은 주로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 순수성, 신성, 미적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색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들과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백색 조각상이 선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지역은 흰색의 대리석이 풍부한 지역이었으며
이 대리석은 잘 깎이면서 단단한 편이라 조각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위에 덧바른 물감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훼손되도 조각 자체는 남을 수 있기
떄문에 "서양조각"'에는 흰색이 많은 것입니다
화강암 지대인 동양은 회색 조각이
자연이 풍부한 아프리카에는 갈색의 목조각상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각상이나 석상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주로 대리석이라는 돌을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대리석은 원래 흰색 혹은 아이보리색을 띠고 있으며, 다른 색의 대리석을 사용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풍화작용으로 인해 색이 바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