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네! 충분히 도전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30대 비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전기,태양광분야 취업이 늦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전기설비 시공 교육을 수료했고 전기기사까지 준비하고 있다면 직무 전환 방향도 잘 잡으신 편입니다.
태양광 분야도 설계, 시공, 공무, 인허가, 유지관리(O&M), 사업관리(PM) 등 업무가 다양합니다. 설계를 원한다면 전기기사와 함께 단선결선도, 수배전설비, 케이블·차단기 선정, CAD 도면 등을 익혀두면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PM을 목표로 한다면 기술적인 이해뿐 아니라 공정관리, 협력업체 관리, 인허가 및 발주처 대응 같은 능력도 중요합니다.
기존 사무직 경력도 전혀 쓸모없는 경력이 아닙니다. 태양광 PM은 현장 기술만 하는 직무가 아니라 문서작성, 일정관리, 견적·발주, 협력업체 및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경험을 활용할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조건이나 PM 직책만 고집하기보다는 태양광 EPC나 전기공사업체 등에서 설계·공무·현장관리 업무로 실무경력을 먼저 쌓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현장을 알아야 이후 PM 업무를 할 때도 강점이 생깁니다.
해외 진출도 장기적인 목표로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우선은 전기기사 취득 + 태양광 프로젝트 실무경력 + 영어 세 가지를 차근차근 쌓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공부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자격증 취득에서 끝내지 말고 실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준공까지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경력을 쌓으시면 전기·태양광 분야에서 충분히 전문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