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피부이면서 트러블이 거의 없고, 고민이 잡티와 코 주변 모공이라면 더마팩토리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 비타민C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처음 사용하신다면 나이아신아마이드 고함량 제품보다는 5% 전후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 조절, 피부톤 개선, 모공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근거가 비교적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5% 세럼을 사용해보시고 자극이 없다면 이후 10% 제품으로 올려보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잡티와 피부톤 개선이 목적이라면 비타민C 유도체 세럼도 고려할 만합니다. 다만 순수 비타민C는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유도체 제품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아침에 비타민C, 저녁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코 주변 모공과 피지 분비가 신경 쓰인다면 아젤라익산 제품도 추천드립니다. 모공 자체를 줄이는 화장품은 없지만, 피지 분비와 피부결 개선을 통해 모공이 덜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부지 피부에서 만족도가 높은 성분입니다.
반면 고농도 각질제거제인 살리실산이나 글리콜산 제품을 여러 개 동시에 구매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현재 트러블이 없는 피부라면 과도한 각질 제거가 오히려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아래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균형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 자외선차단제
저녁에는 아젤라익산 세럼 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그리고 현재 잡티가 고민이라면 어떤 미백 성분보다도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토리든 제품이 잘 맞았다면 기초 제품은 유지하고, 더마팩토리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5%, 아젤라익산 세럼, 비타민C 유도체 세럼 정도를 우선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모공 개선 효과에 대한 근거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가장 안정적이고, 잡티 개선은 자외선차단제와 비타민C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피부과학회, 미국피부과학회 권고사항)